“공동 구매 등으로 불황 타개”
까다로워진 법규 준수 당부
“경제가 어려울수록 협회를 중심으로 단결해 활로를 모색해야 합니다.”
박종팔 메릴랜드세탁협회장(사진)은 “불황에는 가격 인상이 어려우므로 주인이 더 열심히 일해 인건비를 절감하는 한편 서플라이 공동구매 등을 통해 원가를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환경문제 등으로 세탁업에 대한 정부 규제가 나날이 까다로워지고 있다”며 “법규 준수에 더 이상 무관심해서는 안 되며, 보고 서류 및 업소 운영에 불법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2인 이상 업소마다 부착이 의무화된 노동법규 포스터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협회에서 오는 31일 설대잔치 때 배부하는 등 회원들의 권익을 위한 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며 “협회가 더욱 활발히 움직이도록 회원들의 참여와 관심”을 호소했다.
박 회장은 “특히 오는 5월말 미주 드라이크리너스 총연 이사회와 유에스 오픈 골프 토너먼트가 메릴랜드에서 열린다”며 “지역 한인세탁인들의 위상과 인정을 과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이 행사에 미 전역에서 50-60여명의 지역 세탁협 임원들이 부부 동반으로 참석한다 며 호텔 및 골프장 예약과 관광 준비 등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탁협은 매월 첫째 토요일의 이사회 겸 월례회와 셋째 토요일의 임원회의와 함께 설잔치, 추계 야유회, 이사 송년의 밤 등 기존 사업은 올해도 지속한다.
박 회장은 “올해는 소띠해로 소는 충성과 꾸준함이 특징”이라며 “어렵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묵묵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새해 덕담을 건넸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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