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주와 몽고메리 카운티 정부가 한국, 중국, 베트남의 최대 명절인 설(26일)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마틴 오말리 주지사는 내달 3일 한인 등 아태계 인사 100여명을 애나폴리스 관저로 초청, 설 축하 선포문을 발표한다.
메릴랜드주는 법에 의해 주지사가 설을 기념일로 매년 선포토록 하고 있다.
한인으로는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 신근교 회장, 박충기·엄기찬 자문, 메릴랜드한인회의 허인욱 회장, 몽고메리카운티 한인회 김용하 회장, 서재홍 이사장 등이 초청됐다. 행사는 오후 6시30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몽고메리 카운티 정부와 의회는 오는 27일 카운티 의회청사에 한인, 중국, 베트남 커뮤니티 대표들을 초청해 설 기념행사를 갖는다.
아이크 레겟 몽고메리 카운티 이그제큐티브와 필 앤드류스 카운티 의회 의장은 공동 선포문을 통해 카운티 주민들이 설을 통해 아시아계의 관습과 전통을 배울 수 있음도 알린다.
리셉션은 오전 8시30분 의회청사 6층에서 열리며 기념식은 오전 9시30분 의회청사 7층에서 열린다.
몽고메리 카운티는 2006년 설을 기념일로 지정하고 2007년부터 설 기념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아시안 최대 명절인 설을 알리고 있다.
한편 수도권MD한인회는 오는 25일(일) 오후 12-1시 게이더스버그 소재 레이크 포리스트 몰에서 붓글씨 시범(서예가 권명원), 풍물패 놀이 등을 소개하며 설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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