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구 사범(사진)이 워싱턴한인태권도협회 회장에 선출됐다. 협회는 지난 12월 27일 알렉산드리아 소재 용인체육관에서 총회를 갖고 타어거 덴 도장을 운영하는 김상구 관장을 3대 회장에 추대했다. 임기는 2년으로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김 회장은 태권도 공인 7단으로 용인대학교 격기학과를 졸업하고 94년 도미, 현재 라우든, 훼어팩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지역에 총 9개의 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주요사업은 미주체전(6월) 태권도 시범 경연대회(8월), 도장 운영 비즈니스 세미나(9월) 등.
김 회장은 “미주 체전 태권도 부문에서 종합 1위를 차지, 워싱턴 팀이 종합우승하는 데 기여 하겠다”며 “남녀 8체급에서 최대한 많은 선수를 출전시키기 위해 오는 4월경 선발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과의 교류도 추진된다.
김 회장은 “현재 각 도장들이 도장단위로 한국학생들을 초청하는 등 교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협회 차원에서도 이를 추진, 한국과의 문화교류도 활성화 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태권도 협회 1대 회장은 한광수 현 체육협회장, 2대 회장은 우광원 사범이 맡았다.
문의 (703) 851-9688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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