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천)와 공동으로 설날인 오는 26일(월) 오전 11시 라티노 노동자 초청 ‘사랑의 떡국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애난데일 소재 메시야 장로교회(한세영 목사) 교육관에서 펼쳐질 행사에는 라티노 빈민 300명을 초청, 떡국을 대접하고 방한용폼(모자, 양말, 장갑 등)도 전달한다.
떡국잔치는 한인연합회에서 기부한 성금과 한식당 가마솥, 곰바우 등의 협조로 마련됐다.
또 행사장 한켠에서는 이연순씨 등 한인 미용사들이 이발 봉사에 나서며, 문병권 한의사 등이 몸이 아픈 라티노들을 무료 진료해 준다.
김재억 목사는 “경제가 너무 어려워 지난 몇 달 동안 일자리를 찾지 못해 하루 한끼니로 버티는 딱한 처지의 라티노 노동자들이 많다”며 “한인들의 풍성한 사랑이 담긴 구정 떡국 잔치를 통해 서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굿스푼은 이날 행사에서 자원봉사할 개인, 교회, 단체의 연락도 기다리고 있다.
문의 (703)622-2559 김재억 목사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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