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기독군인연합회는 장교는 물론 하사관, 사병들도 모두 참여하는 개방형 조직입니다. 또 육군만이 아니라 해군, 공군에 해병대 출신까지 포괄하고 있습니다. 동포사회에 봉사할 뜻이 있는 장교, 사병 출신의 크리스천들을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워싱턴 예비역 기독군인연합회(회장 김택용 목사)가 창립 3년째를 맞아 조직을 강화하고 활동력을 높이는 등 의욕을 내보이고 있다.
이 단체는 올해를 회원 저변 확대의 해로 정하고 장사병 등 예비역 군인들을 대거 회원으로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육해공군 및 해병대 출신의 하사관과 장교, 사병들을 회원으로 맞아들이는 한편 단체 취지에 뜻을 같이 하는 한인들은 명예 회원으로 영입할 방침이다.
또 매월 토요일 오전에 갖고 있는 조찬기도회도 계속 운영한다. 정기 기도회를 통해 나라와 동포사회를 위해 마음을 모으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노숙자 방문등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도 계획돼 있다.
김택용 회장은 “나라를 지키다 제대한 예비역 크리스천들이 이젠 사회를 위해 봉사와 기도, 복음 전파의 깃발을 들 때”라며 “올해는 젊은 세대들을 많이 영입하고 보다 활발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친목과 기도,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2007년 7월7일 창립한 기독군인연합회는 그동안 정기 조찬기도회, 독도 수호 등 나라를 위한 금식 기도회, 광복절 등 기념일 특별 모임, 중국 대지진 등 참사 때마다 특별기도, 아프리카에 단기 선교사 16명 파견, 탈북자 선교 및 정착 지원, 향군 단체 후원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김 회장과 함께 김양일, 김용돈, 박덕준, 신동수 목사, 우성원 장로가 부회장을 맡고 있다. 사무총장은 윤희균, 차장은 정진기, 서기 차용호, 회계 이광수, 감사 손영숙, 이장연, 상임고문 박윤식, 김정윤, 지도위원 김웅수, 이창복, 정규섭, 한준섭, 법률고문은 전종준 변호사가 맡고 있다.
기독군인연합회는 오는 2월7일(토) 오전 11시 애난데일의 메시아 장로교회에서 2월 조찬기도회를 갖는다. 한훈 목사(갈릴리 순복음교회 담임)가 설교하며 해외 선교사들의 안전과 오바마 정부의 성공적 통치, 한인사회의 발전 등을 주제로 기도할 예정이다. 기도회에 이어 친교 조찬회가 마련된다.
윤희균 사무총장은 “우리 단체의 취지에 공감하는 크리스천은 평신도는 물론 목회자까지 모두 환영한다”며 예비역과 현역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처 (703) 927-1267(김택용 회장)
(703) 346-1925(윤희균 사무총장)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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