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주요 한인단체들의 회장 선출이 이어지고 있다.
메릴랜드체육회가 지난 4일 총회를 갖고 단독출마한 이창훈 후보의 당선을 인준한 다음 취임식을 가진 데 이어, 11일 호남향우회가 정기총회를 통해 최용훈 회장을 선출했다. 또 워싱턴한인상공회의소도 17일 단독출마한 김성찬 이사장의 회장 당선을 확정했다.
이와 달리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KAGRO)는 내달 24일(화) 저녁 이사회에서 회장을 선출한다.
등록마감은 2월 18일(수) 오후 4시. 회장에 출마하려면 정관 상 결격 사유가 없는 정회원으로서 이사 10명 이상이나 정회원 5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KAGRO는 회장 선출을 위해 이동우 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함기원 회장의 건강 문제로 활동이 침체된 하워드카운티한인회도 내달 28일(토) 총회를 갖고 회장을 선출한다.
하워드한인회는 박성영 이사를 위원장으로 해 선관위를 꾸렸다. 후보 등록 마감은 2월 17일(토)이다.
한편 최근 회장 선거를 치렀거나 앞둔 한인단체들은 대부분 회장 출마자가 드물어 단독출마-무투표 당선이 속출하고 있다. 이들 단체들은 회장 후보를 찾지 못해 심각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KAGRO의 경우 아직 출마의사를 밝힌 인사가 없어 김길영 회장의 유임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하워드한인회도 아직까지 거론되는 출마자가 없으나, 한인회 관계자들은 조영래 초대 회장이 준비된 사람이 있다는 뜻을 자주 내비쳤다고 전했다.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