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가 안보구심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병희 회장은 24일 펠리스 레스토랑에서 가진 신년회에서 “새해를 맞아 최근 북한 총참모부 대변인이 한국에 대한 군사적 전쟁위협의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면서 “올해 향군은 국가안보의 제 2보루로서 안보문제에 더욱 중점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가 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향군의 위상을 드높인 보람찬 한해였다면 올해는 지역사회에서의 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향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올해 목표는 안보의식 고취,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 한미동맹 강화로 요약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현재 종신회원 배가운동을 통해 종신회원수가 163명으로 늘어나 목표치 200명에 다가왔다”면서 “아직도 종신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은 사람은 조속한 시일 내 종신회원으로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종신회원 가입비는 30달러.
이 회장은 이어 무공수훈자 모임 결성을 언급하며 “현재까지 무공수훈자를 30명까지 파악했다”면서 “태극 등 무공훈장이나 통일 등 보국훈장을 받은 향군은 연락해 줄 것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은 특강을 통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있어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일반 미국 사람들은 한국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고 있고 특히 한국전 참전용사들에 대해 특별한 감정을 갖고 있는 만큼 이들을 통해 조직적으로 로비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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