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지역 아시안을 위한 무료 건강 진료가 24일 볼티모어한인노인센터에서 열렸다.
MOTA-볼티모어시티가 후원한 제1회 아시안 무료건강검진의 날 행사에는 아가페-루가 선교회를 중심으로 한인의료인들이 다수 참가, 한인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 강좌 및 상담, 검진 등을 실시했다.
한상구 혈관수술전문의, 신희섭 내과의 및 제니 홍 외과의 등 전문의들은 건강 상담, 유승호 치과의는 구강 청결 및 치아 검사와 치과 상담으로 한인들의 건강 관리를 도왔다.
이 행사는 금연 강좌와 혈압 및 당뇨, 청각 검사를 실시하고, 무료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 검사 신청을 접수했다. 또 50-70세의 볼티모어시 및 볼티모어카운티 거주자에게는 무료 전립선 암 및 대장암 검사도 제공됐다. 건강보험 소지자에게는 당뇨인을 위한 신발도 주어줬다.
케어 퍼스트, 볼티모어시 암 프로그램, 국립 의약도서관, MD시민보건프로그램, 공공사법센터, 존스합킨스의료원 암 센터 등의 기관은 건강 정보와 함께 기념품을 증정했고, 메릴랜드대 약대 피터 라미센터는 참가자들이 지참한 복용약 검사를 했다. 유니언 메모리얼 병원은 심장병, 뇌졸중, 다리 통증에 관한 상담을 했다.
이 행사에는 한국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등의 언어로 번역된 다양한 건강 정보가 배부돼 아시아계의 편의를 도왔다. 특히 한국어 안내문은 20여종이 넘게 제공돼 한인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들 안내문은 관절염, CT 스캔, 요로감염, 건강 보조제 복용, 유행성 독감, 종기, 골절, 뇌손상, 심전도, 만성폐색성 폐질환, 스트레스 극복하기 등 평소 건강관리에 요긴한 정보를 담았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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