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문인회가 주최한 ‘워싱턴 문학 신인상’<본보 1월7일 보도> 시상식이 25일 코리아 모니터에서 열렸다.
문인회 이영묵 회장은 소설부문 당선자인 김영주씨와 수필부문 가작 샘 강씨, 시 부문 가작 박평일 씨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이 회장은 “수상 작품들은 진솔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쓴 글들”이라며 더욱 깊이있는 작품에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설부문의 김영주씨는 “자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행복한 인생을 찾아보는 이야기들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수필부문의 샘강씨는 “상을 받게 돼 기쁘다. 문명과 인간의 조화를 주제로 하는데 관심을 두고 있다”고 자신의 문학 세계를 설명했다. 시부문의 박평일 씨는 “상을 받게 돼 좋은 격려가 됐다. 그냥 시가 좋아 사물을 대할 때 스쳐 지나가는 생각을 틈만 나면 지면에 옮겨 적는다”고 밝혔다.
시상식에 이어 이경주 시인의 세 번째 시집 ‘낙조에 구르는 조약돌’ 출판 기념회가 계속됐다. 이 시인은 “나이를 한 살 한살 더 먹어가니 세상이 금쪽같이 느껴져 글을 더 써보려고 노력한다”며 “문학작품을 통해 사랑하는 분들과 더욱 아름다운 만남을 갖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행사에서는 권태면 총영사가 축사했으며 유경찬 시인이 하모니카 연주를 하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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