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천)가 우대카드(사진) 신규 가맹점 모집과 함께 대대적인 활성화에 나섰다.
워싱턴한인연합회 도한진 사무총장은 “2003년 시작된 이후 수 천장의 우대카드가 발급됐으나 홍보 부족과 저조한 갱신 실적 등으로 지금은 유명무실해진 우대카드 제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30개 업소를 목표로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 사무총장은 “1월 현재 구입총액의 5%를 할인해주는 H마트와 10%를 깎아주는 한식당‘정대감’ 등 두 업소만이 가맹점으로 등록된 상태”라며 “그동안 가맹점으로부터 등록비 200달러를 받아 왔으나 이번에 등록하는 가맹점들에게는 등록비가 면제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업은 워싱턴 한인사회 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시작되는 것으로 카드 소지자는 할인 혜택을, 가맹점들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하며 “1차 목표가 완료되는 즉시 우대카드 가맹점과 활용법 등을 담은 포스터를 제작, 홍보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3년 9월 김영근 한인회장 당시 한인회 운영기금 마련을 위해 처음 도입된 한인연합회 우대카드 제도를 통해 지금까지 4,000여장의 우대카드가 발급됐다.
이 카드는 연회비 20달러를 납부한 한인들에게 유효기간 1년짜리가 발급됐으며 이 카드를 소지한 한인들은 가맹업소 이용시 할인과 한인회관에서 제공하는 영사대행업무시 혜택을 제공받았다.
실제로 이 우대카드를 이용할 경우 생필품 구입 및 외식비 등을 절약할 수 있어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한 예로 총 구입금액의 5%를 할인해 주는 H마트에서 1주일에 한번 100달러치의 식료품을 구입할 경우, 한 달(4주)이면 20달러, 1년(52주)이면 26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우대카드는 애난데일 소재 한인연합회관 사무실을 방문해 20달러를 납부하면 본인 사진을 찍은 후 즉석에서 발급된다.
문의 (703)354-3900 한인연합회.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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