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정부와 의회가 27일 카운티 의회 청사에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계 대표들을 초청한 가운데 설 기념일을 선포했다.
아이크 레겟 몽고메리 카운티 이그제큐티브와 필 앤드류 카운티 의회 의장은 이날 공동 선포문을 통해 “지난 26일은 음력으로 2009년 소띠 해의 시작을 알리는 설이었다”면서 “카운티 주민들과 함께 설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레겟 이그제큐티브는 “설을 맞이한 아시안들을 축하하며 아시아계가 카운티 타 주민들과 힘을 합쳐 보다 발전된 카운티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필 앤드류 의장도 “설을 맞는 아시아계에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몽고메리 카운티는 2006년 설을 기념일로 지정하고 지난해부터 설 기념행사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설이 아시아 최대 명절임을 알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수도권 메릴랜드한인회에서 한국 전통 꿀떡을 마련했으며 서예가 권명원 씨는 붓씨 작품을 전시했다.
설 기념행사에는 한국, 중국, 베트남 커뮤니티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인사회에서는 수도권신근교 MD한인회장, 허인욱 메릴랜드한인회장, 김용하 몽고메리 카운티한인회장, 강성기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장, 이병준 MD상록회장, 린다 이 MD이미용인협회장, 박응룡 MD노인연합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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