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링글 주지사, 26일 주의회서 7번째 주정연설
미 전역은 물론 전 세계가 경기침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린다 링글 주지사는 “우리는 사상 최대의 경제적위기를 맞고 있다”며 희생을 나누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기 2년이 채 남지 않은 링글 주지사는 7번째로 행한 이번 주정연설에서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때이지만 민주공화 양당이 위기극복을 위해 최대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당국은 만약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6월로 마감되는 올 회계연도에 7,560만달러의 재정적자가 예상되며, 2010 회계연도에 3억1,540만달러, 2011 회계연도에는 5억4,980만달러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링글 주지사는 관광객 감소와, 건설경기 악화, 경제활동 축소, 소비감소 등으로 하와이 주가 유례없는 경제위기를 맞았다며, 위기 타개를 위해 선 “인기없는” 정책을 취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인기없는 정책으로는 공무원 임금삭감과 각종 서비스 감소, 건설 프로젝트 취소나 연기 등이 포함된다.
이와관련 주정부는 레일 프로젝트를 위해 거둔 세수 전용과 담배세와 주류세 인상, 하이테크 감세정책 중지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정부는 레일 프로젝트 세수전용 방안은 레일 프로젝트 자체를 위험에 처하게 하는 아이디어라며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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