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축년 상반기 한인사회는 줄이은 공연 일정으로 분주할 전망이다.
지난 23일 열린 2009년 제1차 하와이 한인문화회관 건립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조관제, 김영해)에서 논의된 공연들만 해도 5건으로 한국전통 판소리에서부터 교향악단의 공연까지 동서양을 아우르는 음악무대가 선보일 예정이다.
2월7일 오후 6시 무량사에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그린 판소리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국민회 역시 3월6일에 개최할 100주년 기념만찬을 위해 한국의 유명가수를 초청할 예정이다.
3월12일에는 인천 시립합창단이 한국의 대중가수들과 함께 1-2부로 나눠 공연을 펼치게 된다.
3월21일에는 뷰티터치(대표 임안나) 주관으로 하와이의 열성 팬들을 위해 본국의 유명 연예인이 방문, 사은회를 겸한 공연을 갖는다.
또한 하와이 무량사는 4월25일경 작년 5월 ‘팔롤로 한인 양로원’ 기금 마련을 공연을 위해 하와이를 찾았던 장사익의 공연을 재추진 중이다.
그런가 하면 6월8일에는 수원 시립교향악단 회원 100여명이 하와이에서 정통 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1월31일부터 2월26일까지 한국의 김미경 작가의 조각 전시회가 워드 센터 내 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불황의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요즈음 하와이 한인사회에 전해지고 있는 각종문화행사 일정들이 경제한파로 잔뜩 얼어붙은 한인들의 마음을 녹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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