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대에 농구 유학중인 김진수 선수(20)가 학업문제로 선수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볼티모어 선지가 2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김 선수의 자격 상실은 즉시 효력을 발생하며, 대학이나 미국대학체육협회(NCAA)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김 선수는 이로 인해 27일 밤 보스턴 칼리지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김 선수는 팀 훈련은 계속할 수 있다.
메릴랜드대는 개인 신상에 관한 것이라며, 김 선수의 학업 상태에 대한 자세한 내용 공개를 거부했다.
6피트 8인치 신장을 가진 김 선수는 1학년 임에도 불구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게임 당 평균 1.7 득점 및 1.2 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으며, 가장 오래 뛴 경기는 대 영스타운 스테이트 대학과의 경기로 19분간 출장, 게임 최다득점인 6점을 넣었다.
커네티컷의 사우스 켄트고교에서 세 시즌을 뛴 김 선수에 대해 NCAA는 고교 시절 적절한 온라인 강좌를 수강해 조기 졸업, 대학 진학 자격을 갖췄다고 판정한 바 있다.
김 선수는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농구 장학생으로 미국대학에 입학, 미 대학농구 디비전I에 진출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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