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학사(발행인 조윤호) 제정 ‘해외문학상 대상’ 수상자인 워싱턴 지역 출신 안설희 씨(소설 부문)와 ‘해외문학 작품상’ 수상자인 채수희 씨(수필부문)가 26일 상을 받았다.
LA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채씨는 “세상을 보는 관점에 따라 삶이 행복할 수도, 불행할 수도 있다. 희망과 용기를 주는 좋은 글쓰기에 정진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입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상금이 전달됐다.
안 씨는 이민자들이 겪고 있는 문화적 심리갈등을 다룬 소설‘아버지의 눈’, 채씨는 감사함과 따뜻한 시각으로 인생을 보는 수필 ‘후회하지 않는 삶’으로 각각 입상했다.
메릴랜드대 심리학과를 졸업한 안씨는 1990년 ‘워싱턴 문학’ 신인상(소설 부문) 수상, 91년 뉴욕한국일보 공모 소설 당선, 2000년 자유문학 신인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거주중이다.
제1회 ‘해외문학 작품상’ 수상자로 선정된 채수희(워싱턴 여류수필가협회 회장)씨는 중앙대 졸업 후 77년 도미, 메릴랜드 칼리지파크에 거주하고 있다. 채씨는 2001년 해외문학 신인상, 2003년 창조문학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04년 첫 수필집 ‘행복은 내 가슴에’를 펴냈다.
한편 해외문학사는 제 12회 신인 문학상을 모집 중이다. 모집부문은 시, 단편소설, 수필, 문학평론, 번역문학 등 이며 마감은 4월15일.
문의 (301)875-730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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