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과 2일 낮 기온이 한때 50도까지 올라가 푸근했던 워싱턴 일원 날씨가 3일부터는 강풍과 함께 눈발이 휘날리는 추운 날씨로 되돌아간다. 기상청은 3일 워싱턴 일원의 최고기온은 34도, 최저 기온은 20도까지 내려가며 4일에는 수은주가 더 떨어지면서 최저 온도는 14도, 최고 기온도 영하권인 29도에 머무는 추운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했다. 5일에도 온 종일 영하권의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특히 3일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서부 일원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하면서 시속 20마일의 차가운 강풍과 함께 1인치에서 최대 3인치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아침 출근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이번 추위는 6일부터 낮 최고 기온이 45도까지 오르면서 점차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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