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의 한인학생 13명이 2009년도 대통령 장학생(U.S. Presidential Scholars) 후보에 올랐다.
연방교육부가 2일 발표한 2,700여명의 후보 명단을 성을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버지니아에서는 브리이언 방, 알렉산더 김(이상 토마스 제퍼슨 고) 군 등 9명, 메릴랜드에서는 앤드류 조(윈스턴 처칠고) 군 등 4명의 한인학생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산더 김 군은 최근 발표된 인텔 과학경시대회 결선에 진출, 주목을 받고 있는 학생으로 예일대 조기전형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브라이언 방 군은 2년전 한국일보 주최 에세이 컨테스트에서 1등을 차지했었다.
전체 후보자중 버지니아는 83명, 메릴랜드는 64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미 고교 졸업생 최고의 영예로 꼽히는 대통령 장학생은 매년 전국 280만여 명의 졸업생 가운데 학교 성적, SAT 성적, 특별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지도력, 에세이, 학교 추천서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한다
500여명의 준결승 진출자는 4월 중순에 발표되며 최종 선발자 141명은 5월에 발표된다. 시상식은 6월 백악관에서 열린다.
141명은 각 주,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 해외지역에서 남녀학생 한 명씩과 예술 장학생 20명으로 선정된다. <정영희 기자>
워싱턴 한인학생 후보 명단
▲버지니아: 브라이언 방, 피터 임, 알렉산더 김, 윤소정, 홍순욱(이상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 김은희(랭글리), 황주헌(제임스 먼로), 알랜 장(매기 워커 가버너 스쿨), 줄리어스 하(그래프톤) ▲메릴랜드: 홀든 리(루스밸트), 루카스 장, 앤드류 조(이상 윈스턴 처칠), 캐더린 최(시드웰 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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