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인숙(실버스프링 거주) 3일부터 뉴욕 맨하턴 소재 월드 파인 아트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전시회에서 이 씨는 메인 전시작 ‘순수(Purity)’를 포함, 지금까지의 개념적이고 추상적인 화풍을 뛰어넘어 여인의 누드를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엑스터시’(사진) ‘농후(Thick ness)’등 21점의 근작을 선보인다.
이 씨는 “통상적인 작업에서 일탈을 꿈꿀 때마다 여인의 모습을 그리곤 했다. 자유롭고 편안한 얼굴을 하고 있는 심상에서 ‘자유로움’을 느낀다. 앞으로 추상적인 작업과 함께 구상화에도 정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2006년 메릴랜드 스트라스모어 홀 맨션 갤러리 공모전 1등 수상 및 다수 대회에서 입상한 이 씨는 2006년 이태리 플로렌스 비엔날레 참여 작가 및 지난 2007년 첼시 개인전과 스페인의 바로셀로나 크리솔 아트 갤러리 선정 작가, 독일 프랑크프루트 북 아트페어 선정작가로 뽑혔다.
부산 신라대와 대학원에서 순수 미술을 전공한 그는 뉴욕 맨하턴과 첼시, 소호, 프랑스 파리, 서울, 부산 등지에서 12회의 개인전, 미국 일본 프랑스 등지에서 열린 국제 교류전 및 그룹전에 60여회 참가했다.
전시회는 28일까지 계속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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