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3회 미주한인대학생총회(Korean American Students Conference)가 오는 3월 6일 필라델피아의 펜실베니아대학(UPenn)에서 개막된다.
KASCON 준비위원회(회장 브라이언 고)는 2일 북버지니아한인회 임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미래 한인사회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오는 3월6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 워싱턴 한인들의 재정적 지원을 당부했다.
‘새로운 출발의 발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총회에는 미 전역에서 500여명의 한인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각계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워크샵 및 세미나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자로는 미쉘 리 워싱턴DC 교육감이 초청됐으며 이외 신호범 워싱턴 주상원의원, 최준희 뉴저지주 에디슨 시장, 제임스 코암(KoAm) 편집국장, 애드리언 홍 LiNK(Liberty in North Korea) 전 회장 등이 연사로 참석한다.
브라이언 고 회장은 “전국에서 온 한인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의 기회를 가지면서 현재 한인사회가 이겨내야 하는 여러 도전을 오히려 ‘새로운 출발의 발판’으로 삼기위해 토론하는 것이 이번 컨퍼런스의 주된 목적”이라고 말했다.
유펜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준비위는 1년 전부터 이번 행사를 준비해오고 있다.
재정을 맡고 있는 엘리자베스 리 양(경영학 4년)은 “이번 행사를 위해 최소 7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한데 현재 2만 달러가 부족하다”면서 “한인사회의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기부는 웹사이트(www. kascon.com)를 통해 가능하다. 컨퍼런스 팜플렛에 광고를 게재하거나 후원하길 원하는 동포기업은 이메일(KASCON23 @gmail.com)로 연락을 하면 된다. KASCON은 비영리기관으로 기부를 할 경우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다.
황원균 북버지니아한인회장은 “한인회는 한인들의 기부금을 2월 말까지 받아 KASCON에 전달할 것”이라면서 “미래 한인 지도자 양성을 위해 한인 기업가나 독지가의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는 KASCON에서는 브라이언 고 회장을 비롯 이영은·애미 리·엘리자베스 리·임희선 준비위원이 참석했다. 한인회에서는 이재인 부회장, 신디 양 행사부장이 참석했다.
후원 문의 (703) 534-8900 북버지니아 한인회 부설 한사랑종합학교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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