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시에서 미성년자 피살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우려를 던지고 있다.
지난 1월 볼티모어시에서는 6명의 미성년자가 살해됐다.
지난 28일 밤 모라비아 로드 5900블록의 세도니아 인 주차장에서 나오던 승용차의 앞쪽 승객석에 앉아 있던 17세의 소년이 뒤쪽에서 무차별로 쏜 총탄에 머리 등을 맞아 즉사했다.
미성년자 피살은 지난해부터 크게 늘기 시작, 26명의 청소년이 살해됐다. 청소년 피살 증가와 관련 지난 31일 시내 워 메모리얼 플라자에서는 반범죄집회가 열렸다.
쉴라 딕슨 시장은 프레더릭 빌펠드 시경국장 및 잭 영 시의원 등과 함께 2주전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 당선인이 ‘희망’을 역설했던 곳에서 청소년 피살 방지를 위해 주민들의 협조를 촉구했다. 딕슨은 “청소년 살해 중단을 위해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다 취해야 된다”고 말했다.
마빈 치트햄 NAACP 볼티모어지회장은 “청소년 피살은 청소년 문제가 아니라 어른들의 문제”라며 “피살자 가족의 95%가 한 번도 방범 집회에 참석한 적 없다”고 지적했다. 필벨드 시경국장은 “지난해 볼티모어는 전년도에 비해 살인사건이 18%가 줄었다”며 “살인사건을 종식시키려면 커뮤니티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볼티모어시에서 지난 1월 한 달 동안 살인사건은 22건이 발생, 지난해 1월 14건보다 8건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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