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 검진
교육 파트너십
“LA 시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종합병원 중 하나인 ‘할리웃 장로병원’(최고경영자 제프 넬슨)이 남가주 내 종합병원 중 최초로 미국 심장협회(AHA)와 심장질환 예방 검진과 교육, 진료 등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할리웃 장로병원은 3일 병원 본관 앞마당에서 AHA측 관계자들과 파트너십 체결 행사를 갖고 향후 공동 의료사업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할리웃 장로병원의 제프 넬슨 최고경영자는 “할리웃 장로병원은 환자가 원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AHA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심장 질환 분야의 치료를 비롯한 조기 진단, 예방 교육 및 무료 의료강좌 등에 있어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2012년까지 캘리포니아내에서 가장 신뢰받는 종합병원이 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 할리웃 장로병원은 지난 2007년 심장학 분야에 있어 세계적 권위자인 이도완 심장전문의를 영입, 심장 분야로도 진료 영역을 확대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AHA와의 파트너십 체결로 할리웃 장로병원은 이도완 심장전문의를 중심으로 AHA와 함께 무료 심장 검진, 저소득층을 위한 치료사업, 예방 교육, 임상실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3월부터 5월까지는 매월 둘째 목·금요일 직원들을 위한 심장질환 무료검진 서비스도 마련하기로 했다. AHA LA카운티 지부 클라우디아 켈러 시니어 부회장은 “한인 커뮤니티를 비롯한 다인종 커뮤니티가 공존하고 있는 LA에서 심장 질환을 퇴치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진행될 많은 프로그램에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지난 2006년 한국의 차병원 그룹 산하의 차 바이오텍이 인수한 할리웃 장로병원은 500여명의 의료진과 1,500여명의 직원, 434개의 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
AHA LA지부 클라우디아 켈러(맨 왼쪽) 시니어 부회장과 할리웃 장로병원 제프 넬슨(왼쪽 두 번째) CEO 등 관계자들이 공동 의료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협력을 약속하는 뜻에서 손을 모으고 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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