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9일 태스크포스 구성
4월11일 펀드레이징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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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버클리 ‘한국어 살리기’모임이 오는 19일 아시안계 언어 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 구성 등을 포함하는 ‘Language Matters: Strengthening Asian Pacific Islander Language Education at Berkeley’행사를 갖는데 이어 4월11일에는 기금모금 만찬을 갖는다.
‘Language Matters’ 행사에서는 아시안계 언어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링 치 왕(Ling-Chi Wang) UC버클리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일레인 김 인종학(Ethnic Studies) 교수, 기보 배스리(Gibor Basri) 부총장 등도 교수 패널로 참여해 연설시간을 갖는다. 지역 커뮤니티 리더로는 피오나 마(Fiona Ma) 가주 상원의원,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KCCEB) 대표 한명, 그리고 학생 대표로는 중국계 줄리아 란(Julia Lan, 주전공 생물학, 부전공 중국어), 대학원생 벤 라이클리(Ben Lickly, 주전공 전기공학, 부전공 한국어), 필리핀계 매리 준 플로레스(Mary June Flores), 제프 레이 쉬어(Jeff Rey Shieh, 주전공 중국어, 일본어, 부전공 한국어) 등이 각각 연설한다. 특히 벤 라이클리씨는 대학원 진학 당시 MIT, 스탠포드 등도 합격했으나 한국어 프로그램이 없다는 이유로 UC버클리를 선택했을 정도로 한국어 사랑이 남다르다.
1/3 학생, 1/3 교수, 1/3 커뮤니티 멤버로 구성될 태스크포스가 만들어지면 앞으로 UC버클리 아태계 언어가 널리 알려지도록 노력하고 현재 주전공이 제공되는 중국어, 일본어 외에도 한국어, 베트남어 등도 주전공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하며 아시안계 언어 강사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힘쓰게 된다.
행사는 오는 19일(목) 오후 4시 UC버클리 마틴 루터 킹 학생회관 헬러 라운지(Heller Lounge)에서 열린다.
한편‘한국어 살리기’모임은 오는 4월 11일(토) 오후 7시 UC버클리 동문회관(Alumni House)에서 두번째 기금모금 행사를 갖는다. 초청인사, 행사 세부계획 등은 현재 논의중이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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