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문인회가 지난해 가을 주최한 ‘한일 시 교류 낭송회’가 일본 마이니치 신문(사진)에 크게 보도됐다.
지난해 12월 3일자에 보도된 기사는 일본시인 코우라 루미코의 글과 함께 행사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며 일본의 시 애호가들에게 아주 좋은 인상을 전했다고 썼다.
신문 기사가 나간 후 한국어, 일어, 영어로 번역된 시 수록 책자가 100여 문학단체 및 시 애호가들에게 배부돼 일본 시인들이 높은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문인회는 지난해 10월 주미대사관 산하 문화홍보원과 코리아 모니터 갤러리에서 한일 시교류 낭송회를 개최했다. 시 낭송회에는 한국의 저명시인 신경림 시인을 비롯 이승순, 코우라 루미꼬, 토카시 요시히데씨와 워싱턴문인회의 유양희, 전현자, 이서영, 최은숙, 이은애, 박현숙씨 등 6명이 참가했다. 이들의 작품은 낭송회에서 한글, 영어, 일어로 발표됐었다.
문인회 이영묵 회장은 “워싱턴 동포 시인들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일본에서의 소식이 반갑고 기쁘다”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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