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청소년재단(이사장 김재동 목사)부설 워싱턴 시민대학이 봄 학기 학생을 모집 중이다.
락빌 소재 세계로장로교회에서 9일부터 시작하는 시민대학은 5월20일까지 매주 월(오전 10시30-오후 1시30분), 수요일(오전 10시30-오후 12시30분) 수업한다.
이번 학기에는 국제 정세 및 현대 사회문제, 영어, 재미있는 한국의 야사 및 한국인의 삶에 얽힌 이야기, 은퇴 후 생활 클래스가 개설돼 조동열 박사, 최경수 박사, 허권 목사 등이 강좌를 이끈다.
이번 학기에 새로 개설된 은퇴 후 생활 강좌는 노후의 재정, 건강, 생활, 사회보장 프로그램, 주거, 너싱 홈, 호스피스 등을 폭넓게 다루며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60세 이상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대학은 2007년 워싱턴 청소년재단이 프린스 조지스 커뮤니티 칼리지와 공동 설립한 평생 교육 프로그램.
최경수 박사는 “시니어들이 흥미를 갖고 시사 교양 상식을 높일 수 있는 과목들을 준비했다. 새로운 배움을 통해 노후를 슬기롭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조동열 박사는 “강좌는 워싱턴포스트나 뉴욕타임스 사설 등을 통해 미국과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공부하며 폭넓은 교양과 지식을 쌓게 된다”며 “강의는 대학 커리큘럼 수준”이라고 밝혔다.
클래스는 보통 15명 내외를 정원으로 한다.
수강생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나 연령에 상관없이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청강 가능하다.
30시간(보통 3년 소요)의 수업을 이수하면 워싱턴 시민대학 수료증이 수여된다. 등록금은 50달러.
시민대학은 가을 학기부터 컴퓨터 클래스 과목을 추가하고 수강생들의 요청이 있을시 여름학기도 진행할 계획이다
4401 Muncaster Mill Road.
Rockville, MD
문의(301)589-1664 최경수 총무, (301)299-2764 조동열 이사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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