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오아후 주택 판매량이 122건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46.5% 감소해 115채가 거래된 1998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중간 거래가도 작년의 60만 달러에서 10.1% 하락한 53만9,500달러로 2005년 2월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인 것.
이와 관련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경기불황으로 관망세에 접어든 바이어들이 주택 거래량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으나 연방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상황이 호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주택 중간거래가는 매매되는 주택들의 가격에 따라 항시 변동되는 것으로 지난 달 와히아와에서는 2채가 중간거래가인 41만7,500달러보다 19.5% 높은 49만8,800달러에 거래된 반면 카파훌루-다이아몬드 헤드 지역에서는 18채의 주택들이 전년도 중간거래가인 90만9,000달러보다 40.3%나 낮은 54만2,500달러 수준에 거래되는 등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여 앞으로도 현 상태가 그대로 유지될지는 미지수로 예상된다.
최근 부동산 전문업체 프루덴셜 로케이션스는 올해 중반들어 오아후 주택 중간거래가격이 6-10%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일부 지역에 따라서는 15%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염두해 두고 있다고 밝혔다.
무디스 Economy.com의 경제전망연구소는 2008년 2/4분기부터 2011년 초반까지 오아후 주택 중간거래가격이 최고 30.9% 하락, 연 평균 14%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한바 있다.
하와이 부동산 협회의 하비 샤피로 경제학자는 지난달 올해 주택 중간거래가격의 하락폭이 10% 미만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콘도미니엄의 경우 지난 달 중간거래가격이 전년동기의 32만4,000달러에서 5.8% 하락한 30만5,000달러를 기록한바 있다.
또한 작년 콘도 중간 거래가격은 2월의 4.7% 상승과 9월의 11.6%하락폭을 오갔으나 전반적으로는 큰 변동없이 32만5,000달러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난달 콘도 거래량은 작년의 324건에서 50.9%가까이 줄어든 159건에 머물러 150건을 기록한 1998년 2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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