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린다 링글 주지사가 폭풍에 대비, 중요한 요직에 배치된 인원을 제외한 8,973명의 행정공무원들에게 휴무할 것을 지시해 발생한 비용이 17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기상청은 65마일에 달하는 강풍이 당시 하와이를 강타할 것으로 예고했고 링글 주지사는 빅 아일랜드를 제외한 카우아이, 오아후, 마우이 카운티의 공무원들에게 하루 휴무할 것을 지시했고 각 공립학교들도 이날 문을 닫도록 조치한바 있다.
따라서 오아후, 마우이, 카우아이, 라나이, 그리고 몰로카이의 공무원 1만4,296명 중 63%에 해당하는 직원들이 이날 출근하지 않은반면 빅 아일랜드의 공무원 7,650명은 평상시대로 근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는 각 부처 내 임금을 자체적으로 지급하는 주 교육국, 하와이 주립대 시스템, 사법부, 하와이안 사무국, 주 의회, 헬스 시스템사 등에 소속된 공무원들의 숫자는 제외한 숫자라고 한다.
현재 주 정부에 근무하고 있는 총 공무원 수는 5만1,800명이다.
한편 강풍이 예상됐던 지난 달 16일 실제로 오아후에는 시속 49마일의 풍속이 기록됐고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당국은 위기상황시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휴무조치를 내린 것은 매우 적절한 대처였다고 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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