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실시되는 훼어팩스 카운티 브래덕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민주당 경선에 나선 문일룡 후보(51·훼어팩스카운티 교육위원)가 한인들에게 한 표를 호소하고 나섰다.
문 후보는 “브래덕 디스트릭 총 유권자 수 7만명중 5%인 3,500명 미만이 이번 보궐선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한인 유권자수가 현재 2,000여명인 점을 고려한다면, 한인들의 참여가 이번 선거의 당락을 결정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후보는 “당선되면 10년간의 교육위원과 4년간의 기획위원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카운티 재개발도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민주당 경선은 문 후보를 비롯 론 크리스챤 씨와 재니스 헤뎃니에미 씨가 출마했다. 두 후보 모두 선출직 경험은 없다.
<이창열 기자.2면으로 계속>
문 후보는 “이 지역에 한인을 포함 아시안계 유권자수는 현재 5,000명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아시안 유권자의 10%인 500명만 나에게 표를 던진다면 승리는 확신한다”고 말했다.
하버드대와 윌리엄 앤 메리 로스쿨을 졸업한 문 변호사는 87년부터 지금까지 22년간 브래덕 디스트릭에 거주하고 있으며 사무실도 브래덕 디스트릭에 있다.
투표는 킹스파크 도서관에서 실시되며 시간은 9일은 오후 6시부터 저녁 9시, 10일은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
투표장소 9002 Burke Lake Rd., Burke, VA 22015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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