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업체 대다수 “재입주 안해”
지난해 2월 화재로 영업이 중단됐던 훼어팩스 서클 샤핑센터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3월 오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나기 전 이 샤핑센터에 입주했던 한인업체들은 건물주로부터 3월부터 재입주를 시작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는 높아진 임대료 등으로 많은 업체들은 재입주를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 샤핑센터에 입주했던 트러스트 모기지의 윤욱로 대표는 “샤핑센터 측은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로 오픈을 하면서 2층 입주업체들에 대해 임대료를 많이 올렸다”며 “경기도 안 좋은데다 렌트비마저 지금 있는 곳보다 높아 그곳으로 입주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핸드폰 서비스업체인 뉴월드 버라이존사의 윌리엄 유 대표는 “우리는 이 샤핑센터에 다시 들어가 영업을 할 예정”이라고 입주의사를 밝혔다.
화재가 나기전 이 샤핑센터 2층에는 고려한의원, 샬론 헬스케어, 올스테이트 보험회사, 하주영 치과, 피터남 이민서비스, 김광문 회계사무실, 샤론여행사, 트러스트 융자, 다조아 내추럴푸드, JMS컴퓨터, U&I 결혼정보, 선라이즈 아카데미, 1층에는 1달러샵, 모아시세이도, 패션서울, 비디오대여점, 워싱턴골프, 정선한복, 명가김밥, 훼어팩스 꽃집, 김정미 토탈헤어, 갤러리아 안경, 전화기판매업체 버라이존 등 20여개의 한인업소가 입주해 있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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