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혜택을 받으려면 소득이 얼마가 돼야 하나. 크레딧 점수는 어떻게 관리할 수 있고 얼마가 돼야 융자를 받을 수 있을 까.
이민생활에 꼭 필요한 이와 같은 질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세미나가 열린다.
워싱턴한인봉사센터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6회에 걸쳐 실버스프링 소재 워싱턴지구촌교회에서 제 3회 가정경제학교를 오픈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다뤄지는 주제는 부동산정보(24일), 크레딧과 파산신고(26일), 융자(27일), 은행활용(3월3일), 사회보장혜택(3월5일), 세금보고 및 노후설계(3월6일) 등.
강사는 와이커트의 이명자 부동산 중개인, 중앙은행의 케니 송 매니저, 위스퍼스은행의 정윤진 MD본부장, 송주섭 봉사센터의 MD지부장, 조·오·길·채 합동공인회계법인의 길종언 공인회계사(사진).
사회보장혜택 수업 때는 저소득자 생활보조금, 건강보험, 어린이 건강보험, 무보험자 의료비보조, 이동보건소, 에너지·전화비·재산세 보조프로그램 등이 소개된다.
수업은 저녁 7시부터 9시20분까지 진행되며 수업료는 15달러(교재 및 간식 포함). 정원은 선착순으로 60명. 총 6회 강의 참석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봉사센터의 김수진 가족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이민생활이 30년이 된 한인들도 가정경제학교 수업을 듣고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면서 “가정경제학교는 요즘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한인들이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계획을 잡으면서 미국생활을 하는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강되는 제 3회 가정경제학교는 몽고메리 카운티와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펀드를 받아 제공된다.
등록 문의 (240) 683-6663 한인봉사센터 몽고메리 오피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