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김용대)는 7일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황상훈씨(볼티모어축구회)를 선출했다.
이날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미락조 식당에서 최철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황 신임회장은 단독 추천돼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황 신임회장은 “모범 단체의 전통을 계승, 후대에 부끄럽지 않도록 협회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용대 회장은 “임원과 회원들의 협조와 봉사로 전미주 축구대회를 비롯 한 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후임 회장을 도와 좋은 결실을 얻도록 하자”고 인사했다.
최 총장은 4-11월 월례 대회 및 6월말 KASA컵 대회, 송년의 밤 등 사업보고와 함께 총수입 13만2,790.56달러, 지출 12만2,925.45달러, 잔액 9,865.11달러의 결산보고를 했다.
안건토의에서 최 총장은 유소년 축구대회는 축구협회서 주관하며, 별도의 운영위를 둬 운영을 맡게 해왔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경기장 잔디 관리 및 여성 전용 화장실 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와 달리 총회 내내 모 축구회장이 취중 상태에서 계속 고함과 욕설을 퍼부어 참석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이창훈 체육회장은 오는 4월 5일(일) 실내축구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무제한 및 50세 이상 두 부문으로 나눠 화이트마쉬 소재 프리스테이트 인도어 아레나에서 오전 8시부터 MISL 방식으로 잔행되는 이 대회 참가비는 팀당 300달러.
내달 15일(일) 오후 6시 노팅햄 소재 백호태권도장에서 대표자회의를 갖는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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