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리치몬드 주예수교회
12일 볼티모어 사랑의교회
15일 메릴랜드 휄로쉽교회
16일 버지니아 메시야교회
절망의 시대, 그가 온다. 2001년 8월 시작한 ‘아침편지’로 수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준 우리 시대의 ‘꿈쟁이’ 고도원이다.
한국일보는 워싱턴한인연합회, 북버지니아, 수도권메릴랜드, 메릴랜드한인회와 공동으로 고도원 ‘아침편지 문화재단’ 이사장 초청 순회 강연회를 개최한다. 첫 강연회는 11일(수) 저녁 8시 리치몬드의 주예수교회(담임 배현찬 목사)에서 마련된다. 이어 12일(목) 저녁 7시 볼티모어의 사랑의 교회(담임 권덕이 목사)에서 두 번째 강연이 열린다.
15일(일) 저녁 7시에는 메릴랜드 휄로십 교회(담임 김원기 목사), 16일(월) 저녁 7시에는 버지니아의 메시야장로교회(담임 한세영 목사)에서 마지막 강연회가 개최된다.
이번 강연회에서 고도원 이사장은 삶의 참된 행복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는 동포들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들려줄 예정이다.
고 이사장은 “진정한 삶과 성공을 위해서는 생각의 방향을 바꾸어야 한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부와 명예를 얻는 자기중심적 성취를 넘어 다른 사람의 행복도 확장하는 이타적 꿈을 소개하고 고국 소식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 이사장의 이번 강연회는 미 동부에서는 처음 마련되는 것. 고도원 이사장(57)은 전북 부안 태생으로 연세대 신학과와 대학원 정치학과, 미주리대 언론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언론인으로 활동하다 1998년부터 대통령비서실 공보수석실 연설담당 비서관(1급)을 지냈다.
그가 책을 읽으면서 밑줄을 그어놓았던 좋은 글귀에 짧은 단상을 덧붙여 주위 사람들에게 이메일을 보내면서 시작된 ‘아침편지’는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지금은 200여만 명이 매일 아침 그의 편지를 받아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침편지’는 한국일보에도 2년간 연재되면서 국내는 물론 워싱턴 등 해외 한인들에도 수많은 독자들을 확보하며 ‘마음의 비타민’이 되고 있다.
현재 그는 ‘아침편지 문화재단’을 설립, 사랑의 집짓기 운동, 테마 여행과 음악회 같은 문화활동 지원 등 한국사회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있다. 또 그 동안의 아침편지를 모아 ‘고도원의 아침편지 1, 2, 3’, ‘어린이에게 띄우는 고도원의 아침편지’등 여러 권의 책도 펴냈다.
고 이사장은 이번 방미 기간 중 워싱턴 지역 외에도 뉴욕과 필라델피아에서도 순회 강연회를 갖는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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