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회장 석은옥)에서 시각 장애인과 노안으로 독서가 불편한 사람, 또는 병환, 사고로 요양중인 사람들을 위해 마련한 무료 녹음도서 대여 행사가 지난 7일 시작됐다.
애난데일 소재 조지 메이슨 도서관에 마련된 대여 행사장에는 6명이 방문, 녹음도서를 빌려갔다.
석은옥 회장은 “녹음 도서를 대여해 가시는 분들이 아주 고마워했으며 계속 좋은 책을 읽어 달라고 부탁했다”며 “한 분이 여러 개를 빌려가기도 했으며, 늦게 온 분은 다음 달에 꼭 빌려 갈수 있도록 미리 예약도 했다”고 말했다.
또 녹음도서 자원봉사자도 5명이 참여, 각 자 새 책을 한 권씩 맡아 다음 달까지 녹음해 제출하기로 했다.
녹음도서 대여는 매월 첫 토요일 오후 1시-3시 애난데일 소재 조지 메이슨 공립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대여 기간은 한 달이며 대여시 신분증 제시가 필요하다. 다음 달 녹음대여는 7일 실시된다.
한편 ‘아름다운 여인들...’은 21일(토) 오후 6시30분 메이슨 디스트릭 정부청사에서 정기 모임을 갖는다. 문의(703)298-847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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