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밸런타인데이 앞두고 다양한 아이템 입하 특수잡기 적극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한인 업소들이 한인 업소들이 세일 및 아이디어 제품 등 선물용품들을 속속 내놓으면서 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심각한 불경기로 어렵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줄 수 있는 다양한 선물들이다.
업소들은 밸런타인데이에 인기있는 초콜릿과 캔디, 액세서리, 꽃 장식품 등으로 고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모닝글로리는 울긋불긋한 선물의 집으로 탈바꿈했다. 매장 내부에서 밸런타인 데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모닝글로리는 선물세트와 인형, 초콜릿, 사탕, 풍선, 머그잔 등 여러 종류의 선물
아이템을 다량 입하, 판매 중이다.
선물세트는 크기별로 다양한 바구니 안에 인형과 수첩, 헬로 키티 지갑, 초콜릿, 사탕 등 학용품과 팬시용품이 들어있다.개별 아이템으로는 풍선이나 머그잔, 초콜릿 박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초콜릿은 크기와 브랜드
별로 1달러50센트부터 7달러99센트까지, 머그잔은 19달러99센트부터 21달러99센트 수준이다.모닝글로리의 임현미 부장은 “최근 한인 뿐 아니라 중국인, 히스패닉계 등 외국인 고객들의 방문도 잦아지면서 현재 밸런타인데이 상품으로 나온 아이템들이 학생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우단모피는 ‘아주 특별한 밸런타인데이’라는 주제로 사은 대축제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부터 밸런타인데이까지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트렁크 패션쇼를 실시하며, 특별가 판매는 물론 순간 폭탄세일도 실시할 예정이다.
스테이크 전문점인 언클 잭스도 밸런타인 데이 특선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13~15일 3일간 실시하는 특선 메뉴로는 ‘트리오 오브 블루 포인트 오이스터스’와 ‘2인용 디저트 샘플러’, 칵테일 등이 있다. 언클 잭스는 또 여성 고객에 한해 달콤한 초컬릿을 선물로 증정한다. 언클 잭스는 베이사이드점과 맨하탄 웨스트사이드점, 미드타운점 등 총 네 군데 있다.
벤자민 스테이크 하우스도 밸런타인 데이 스페셜 메뉴를 내놓았다. USDA 필렛 미뇽과 립 아이, 포트하우스 스테이크와 함께 애퍼타이저, 사이드, 디저트, 샴페인 등이 일인당 99달러(세금 별도)에 제공된다. 벤자민 스테이크 하우스는 맨하탄 41가에 소재해 있다.
코스모스백화점은 밸런타인데이에 선물하기 좋은 스와로브스키 액세서리와 롱챔프 핸드백, SK-II 화장품, 불가리 향수 등을 입하, 한인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이밖에도 한인 제과업계와 꽃집, 화장품업계 등은 밸런타인데이 특수를 잡기 위해 14일 당일 영업 시간을 연장하는 등 다양한 판촉전을 펼치고 있다. <김주찬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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