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인터넷낚시(대표 이경철)는 오는 21일 메릴랜드 오션시티에서 2차 선상출조 행사를 갖기로 하고 준비팀장에 크리스 김씨를 선임했다.
크리스 김 준비팀장은 “이번 선상 출조는 대상 어종은 토톡이며 회원뿐만 아니라 낚시에 관심있는 분은 누구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출조시간은 오전 6시30분~오후 3시. 참가비는 65달러(그린크랩,블랙크랩, 조개 등 베잇 포함).
메릴랜드 콜럼비아에서 지난 6일 열린 정기모임에는 회원 20여명이 참석, 상반기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지난 연말부터 진행해 왔던 자체 로고가 들어간 모자가 완성됐다.
인터넷낚시가 지난 11월 말부터 기금을 조성,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로고 디자인과 제작과정을 거쳐 이날 선보인 모자는 검정, 초록, 파랑, 베이색 등 네 가지 종류다.
김동환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모임에서는 정승철 재무의 사업기금 모금을 위한 미인낚 모자 제작 결산보고가 있었다.
김 총무는 “그동안 낚시터에서 한인을 만나도 누가 회원인지 식별이 힘들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모자를 제작하게 됐다”며 “모자를 통해 회원들이 더욱 단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연말 실시된 가족 사진 콘테스트에서 제일 많은 추천을 받은 김승일씨와 김지수씨 등 3명에게 낚시 조끼와 장비 등이 상품으로 전달됐다.
지난 2007년 5월 워싱턴 지역 낚시 동호인들을 중심으로 온라인 선상에서 결성된 미주인터넷 낚시 (http://cafe.naver. com/fishing
komerican)는 393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워싱턴 지역 회원은 200여명에 이른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