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설자(67, 스프링필드 거주)씨가 수년 전부터 한국일보에 발표해 온 작품들을 묶어 첫 수필집 ‘도레미파솔라시도의 합창’을 펴냈다.
작품집에는 ‘새 보금자리’ ‘만남의 즐거움’ ‘감사하는 삶’ ‘젊은 날의 추억’ ‘진정으로 행복해야 할 삶’ ‘아프리카 세네갈에 가다’등 60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이 가운데 ‘어머니를 그리는 마음’ ‘골프장에서의 행복’‘뽀삐와의 추억’ 등 12편은 한글과 영문으로 올려져 있으며 5부에는 ‘뜨루히요의 풍경’ ‘일본에서의 6박7일’ 등 10편의 여행기가 게재돼 있다.
유씨는 “험한 세상에서 자칫 흐트러지려는 내 심상을 카타르시스 할 수 있는 글쓰기는 나를 행복의 호수로 유인한다”며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아름다운 것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더 좋은 글쓰기에 정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평안북도 신의주 출신인 유씨는 수도여고를 졸업했으며 72년 도미했다. 2005년 조선문학과 2006년 해외문학에 수필이 당선됐으며 워싱턴 여류수필가협회 부회장, 미주문예동우회, 해외문인협회, 조선문학 문인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출판기념회는 4월5일 오후 6시 한성옥에서 여류수필가협회, 미주문예동우회, 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 수도여고 동문회 후원으로 열린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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