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브카페 ‘미사리’에서 13일 콘서트, 위일청도 특별출연
7080 세대들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작은 콘서트가 마련돼 워싱턴 동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통 뮤지션들이 운영하는 라이브 카페인 ‘미사리’에서는 오는 13일(금) ‘이치현과 벗님들’의 이치현 특별 콘서트를 연다. 이치현은 중앙대 기악과 출신으로 80년대에 ‘집시 여인’ ‘사랑의 슬픔’ ‘다 가기 전에’ ‘또 만났네’ 등으로 큰 인기를 끈 가수.
이치현과 함께 80년대 여성 팬들을 사로잡은 그룹인 ‘서울 훼밀리’의 위일청도 특별출연한다. 위일청은 ‘내일이 찾아와도’ ‘이제는’ ‘애모’ 등 히트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7080 콘서트의 음악은 수십년 경력의 노련한 뮤지션들로 구성된 미사리의 전속밴드가 맡는다.
기타는 70년대 초반 ‘초원의 빛’으로 폭발적인 팬 그룹을 형성했던 ‘히식스’의 정희택이 맡는다.
정희택은 가수 정훈희의 친오빠로 2000년대 초반 한국에서 탑 가수였던 제이 양의 부친이기도 하다.
색소폰은 그룹사운드 ‘비둘기 가족’의 연주자 출신인 김상용이, 또 그룹사운드 ‘청개구리’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인 김종국과 리더싱어인 김은미가 호흡을 맞춘다.
김종국 사장은 “80년대 추억의 스타인 이치현이 워싱턴을 처음 찾은 데다 위일청도 특별 출연키로 해 올드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친구나 동창생, 계모임, 선후배들끼리 단체로 좌석을 찾는 이들이 많다”고 반응을 소개했다.
미사리에서는 공연 좌석이 한정돼 있어 선착순으로 예약(703-626-1117)을 받고 있다.
그동안 정통 음악카페인 미사리 무대에서는 진미령, 심신, 박일준, 정훈희, 장계현, 위일청, 사랑과 평화의 리드싱어 이철호와 신진가수 제이 등이 콘서트를 가졌다.
라이브 카페 미사리는 애난데일의 자이언트가 있는 몰의 곰바우 식당 옆에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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