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볼티모어총국은 12일 낮 엘리콧시티 소재 처음처럼 식당에서 지역 단체장 및 광고주들을 초청, 신년하례 모임을 가졌다.
6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룬 이 모임에서 유석희 본보 사장은 “지난 한 해 동안 한국일보를 아끼고 사랑해준 한인사회 지도자들로부터 좋은 의견을 귀담아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많은 격려에 감사하며, 부족한 점은 점차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인욱 메릴랜드한인회장은 “단체와 언론, 교회는 한인사회의 3대 주축”이라며 “이 같은 자리를 통해 서로 단합하고, 한인사회 발전을 함께 모색하자”고 축사를 했다.
이강희 교회협의회장은 참석자들에게 “담대하고 기쁜 승리의 한해가 되기 바란다”고 기원했다.
강연회를 위해 볼티모어를 방문한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은 “지금 200만명이 받아보는 아침편지가 한국일보에 2년간 연재된 인연이 있다”고 인사했다. 오찬 후 자유 발언 순서에서는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 및 본보에 대한 건의가 쏟아졌다.
박춘기 들뫼바다 산행동아리 대표가 “동포들에게 교양과 전문지식을 소개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좌담회나 참정권 등 첨예한 이슈들에 대한 동포사회의 의견을 모아 전달해주기 바란다”고 본보에 건의했다.
유자열 하워드카운티노인회장은 “한인들이 한국일보를 통해 미국사회 적응에 큰 도움을 얻고 있다”며 “한인사회에 경로사상이 좀 더 고양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이창훈 체육회장은 “모두 즐기는 체육을 지향하겠다”며 주요 사업들을 소개하고, 교회 및 대학 체육대회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송창익 앤아룬델카운티노인회장 및 황정순 메릴랜드노인회장은 단체간 횡적 유대 및 세대간 유대, 노인단체에 대한 배려 및 노인들을 위한 행사 개최를 위해 언론의 선도를 요청했다.
최광희 하워드카운티한인회 이사장은 “한국일보와 한인사회는 함께 성장한 동반자”라며, “단체 활동과 소개를 더 늘려달라”고 주문했다.
경품 추첨을 위해 골프장 4섬 초대권 5매를 내놓은 홍미봉 글레이드벨리 골프장 대표는 “동포들을 위해 성심껏 봉사하겠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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