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와 각 카운티 공무원 연금펀드의 지난 해 투자손실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10월부터 3개월간 하와이 공무원 연금펀드(ERS)는 11억9,000만달러 투자손실을 기록, 지난 해 총 손실액 29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총 펀드규모도 연초의 116억3,000만달러에서 연말 86억8,000만달러로 감소했다.
하와이 공무원연금은 3만5,000여 은퇴공무원과 지금은 현직에 있지만 언젠가는 은퇴할 공무원 6만6,000여명의 노후를 위한 기금이다. 하와이 공무원은퇴연금은 연간 8%의 투자이윤을 목표로 투자하고 있으나 최근 경기침체와 함께 주식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와 같은 주식시장에서는 사실 어느 종목에 투자해도 손실을 기록하기는 마찬가지다. 지난 해 마지막 분기에 유일하게 손실을 기록하지 않은 종목은 재무부 채권이나 현금보유 방법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연금펀드 손실은 다른 주도 마찬가지다. 공무원연금펀드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캘리포니아 공무원연금펀드는 지난 해 6월 이래 650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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