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마라톤협회가 예전 명칭인 C&O 러너스 클럽으로 이름을 바꿨다.
C&O러너스은 지난달 말 백웅기 단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는 한편, 지난 8일 출정식을 가졌다.
올해 러너스 클럽의 주요사업계획으로는 건강과 달리기에 대한 세미나 개최를 포함해 내달 21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제 4회 내셔널 마라톤 참가, 온가족이 참여하는 봄 소풍, 메모리얼 데이 빅메도우 캠핑, 10월 25일 제 34회 해병대 마라톤 참가 등이다.
이밖에 9월13일 몽고메리 카운티 주최의 팍스 하프 마라톤대회 급수대 봉사, 10월의 해병대 마라톤 대회에서 백혈병 재단을 위한 모금행사도 펼친다.
또한 보다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위해 메릴랜드 엘리컷 시티 지부와 버지니아 불런 지부도 결성했다. 엘리컷시티 지부장에는 권득우, 불런 지부장에는 남용희 씨가 각각 임명됐다.
엘리컷 시티 지부는 센테니얼 파크, 불런 지부는 불런 파크에서 매주 일요일 오전 7시부터 조깅 모임을 갖는다.
러너스 클럽 임원은 다음과 같다.
단장 백웅기, 부단장 강민규, 총무 김현욱, 재무 최광호, 행사 서에릭, 훈련 권득우, 친교 이정란, 홍보 홍선화.
1992년 발족된 러너스 클럽은 매주 일요일 오전 7시 메릴랜드 소재 C&O Cannel이 소재한 스웨인스 락(Swains Rock) 내셔널 공원에서 모여, 달리기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문의 (301) 231-5858 백웅기 단장, (301) 760-8284 권득우 엘리컷 시티 지부장, (703) 965-9525 남용희 불런 지부장. www. cnorunners.com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