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메가 태권도 시범단이 오는 18-24일 워싱턴을 방문, 미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종주국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인다. 또 미국인 가정에서의 홈스테이를 통해 문화체험도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페어팩스에 위치한 도한진 타이거아이 태권도장(관장 도한진)이 7년째 매년 실시해온 것으로 주미대사관의 코러스 하우스가 후원한다.
메가 시범단은 먼저 19일 아메리칸대에서 시작해 20일 사립학교인 ICS(임마뉴엘 크리스천 스쿨)에서 전교생 600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시범을 펼친다. 21일(토) 낮 12시-2시에는 도한진 타이거아이 태권도장에서 열리는 오픈 하우스 행사에 참가, 시범을 보인다. 23일에는 훼어팩스 카운티의 공립학교인 맨튜아 초등학교에서 1천2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품세와 격파, 호신술 등 고난이도의 시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태권도 시범행사 전에는 코러스 하우스에서 10분 동안 한국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한국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 시범단은 미국 학생들과 점심 식사도 함께 하고 교육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시범단은 워싱턴 방문 기간 동안 미국인 가정에 머물면서 미국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이번 메가 시범단은 경기도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랠리에서 1주일간 체류하며 태권도 시범을 보인 후 워싱턴에 도착할 예정이다.
도한진 타이거아이 도장 관장은 “매년 한국의 시범단을 초청해 미국 문화와 교육의 현장을 체험하게 하는 한편 한국을 홍보하고 태권도의 정신과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며 “21일 오픈 하우스 행사 는 관심 있는 동포들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703-50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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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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