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한덕수 전 총리를 16일(한국시간) 주미대사에 정식 임명하는 등 재외공관장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한덕수 신임 대사는 행시 8회에 합격한 후 특허청장, 통상교섭본부장, 청와대 경제수석, 국무조정실장, 경제부총리, 총리 등을 지냈다. 한 대사는 2월말에서 3월초쯤 워싱턴에 부임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주미대사관 워싱턴 총영사에 현재 대사관 의회과의 조용천(51) 공사참사관을 임명했다. 조 신임 총영사는 외무고시 15기로 입부, 외교통상부 공보과장, 동북아시아국 심의관을 지냈으며 지난해부터 주미대사관에서 근무해왔다.
대사관 공사참사관에는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에 파견 근무 중인 김형진 씨가 임명됐다. 김 공사참사관(47)은 외무고시 17기로 입부해 90년 2등서기관으로 주미대사관에 근무했으며 북미 1과장 등을 지냈다.
앞서 대사관 정무공사에는 최종현(51, 외무고시 15기) 외교통상부 지역통상국장이 발탁됐으며 문화홍보 공사에는 남진수(51) 주 러시아 문화홍보원장이 임명됐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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