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재미동부지회(회장 박명효)가 오는 20일(금) 신년 모임을 갖는다. 이날 저녁 7시 애난데일의 장원반점에서 열리는 신년 모임에서는 사업계획과 함께 전우회 발전 방안 등이 논의된다.
박명효 회장은 “올해는 월남에서 목숨을 걸고 싸웠던 전우들이 서로 우정을 나누고 힘든 일이 있으면 서로 돕는 일을 할 것”이라며 “처음으로 회보도 발간하고 한국 정부에서 전우들에 제공하는 국가유공자 혜택을 받게끔 하는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박 회장에 따르면 대한민국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는 지난해 한국에서 유일하게 베트남전쟁 참전의 합법 단체로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사단법인. 올해는 참전 전우들의 국가 유공자 승격, 2014년을 목표로 베트남 참전 기념관과 기념탑 건립운동을 추진 중이다.
채명신 전 주월 한국군 사령관이 총재, 이중형씨가 회장을 맡고 있으며 서울을 비롯한 각 도시별로 조직이 결성돼 있다. 미주지역에도 워싱턴을 비롯한 각 지역별로 지회가 활동 중이다.
임성환 신임 사무총장은 “현재 2개로 나뉘어 활동 중인 전우회가 통합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모든 전우들이 단결해야 더 많은 권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일 열리는 신년모임에는 베트남 참전 전우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문의 (571)309-3287 (박명효 회장).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