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은 1인칭 문학으로 허구가 아닌 실제 체험한 자기만의 이야기를 담는 것이다. 설혹 직접적인 자기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의미화 되다 보면 나로 귀결되어 독자는 결국 나를 통해 나와 동화되고 감동하고 공감하게 된다.”
워싱턴 여류수필가협회 월례모임에서 채수희 회장은 미리 준비한 최원현씨의 수필집 ‘날마다 좋은 날’에서 발췌한 자료를 배부한 뒤 “삶이란 다른 모습으로 실현되고 반추된다. 비슷한 삶이라도 렌즈의 초점을 어디로 향하느냐에 따라 맺히게 되는 사상(事象)이 다른 것처럼 동일한 체험일지라도 받는 느낌이 같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팰리스에서 14일 열린 모임에는 서영미, 김호진 목사, 김정숙, 하영희, 김정자, 이혜란, 하순득, 유설자, 이영희. 이남숙, 성재복, 신옥식, 김민정, 김부순, 최은혜, 강해순, 조영복 씨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수필가협회가 처음 제정한 신인상 수필 공모는 이달 말 마감된다. 입상자 발표는 내달 초 발표되며 시상식은 14일 팰리스에서 열린다. 문의 (301)875-730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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