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의 기독 청년들이 매달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신심과 지역복음화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 청년연합회(회장 심형구)는 지난 15일 저녁 태멘장로교회(안응섭 목사)에서 정기집회(Sunday Night Live)를 가졌다. 이 집회는 매달 한 번씩 모여 함께 예배드리며, 지역교회의 부흥과 청년들의 영적회복을 기도하는 모임.
청년연합은 3년 전부터 매월 모임을 가져왔으나, 지난해 12월 7일 총회에서 단체를 좀 더 활성화시키고 청년들의 믿음을 북돋우기 위해 임원들이 중심이 돼 매월 지역 교회를 돌며 기도 모임을 갖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달 메릴랜드중앙침례교회에서 첫 번째 집회가 열렸으며, 이날 두 번째 집회를 가진 것.
이 집회는 찬양과 기도시간에 이어 송진영 전도사(새소망교회 청년부 사역자)는 ‘예배’와 ‘순종’에 관해 설교했다. 80여명의 청년들이 한 마음으로 찬양하고 기도한 이 집회는 안응섭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안응섭 목사는 “이 집회에서 청년들은 삶 속의 생활 모두가 하나님의 일이므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충성스럽고 진실하게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심형구 회장은 “이 집회는 청년연합회의 정기 기도 모임으로 뜨거운 신앙고백의 찬양과 진리의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청년들의 신앙 재충전과 예배회복, 섬기는 교회 안에서의 순종,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선한 일꾼으로 헌신하게하는 목적을 갖고 각 회원들을 격려한다”고 소개했다.
다음 모임은 3월 8일(일) 오후6시 엘리콧 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열린다.
심 회장은 1.5세 및 2세들의 참여와 선교의 뜻을 품은 신자들의 기도 후원을 당부했다.
문의 (443)883-5097,
mdchungnyun.org.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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