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양책이 연방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하와이에 총 6억7,800만달러가 지급될 것으로 예상, 교육 및 주택, 교통, 환경정책 등이 가장 큰 혜택을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연방 의회를 통과한 경기부양책으로 1인당 400달러까지의 주 정부 세금면제, 실직자 수당 증가, 그리고 사회보장 및 지체장애 재향군인들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의 형태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와이 주민들이 직접적으로 입게 될 혜택은 1인당 400달러 - 부부의 경우 800달러에 달하는 세금공제 혜택과 대학생들의 등록금 관련 세금공제 등이 될 것이며 주 정부가 이번 경기부양안이 지원금 수령 조건으로 명시한 실직자 보험제도 개혁을 단행할 경우 3,000만 달러를 지원받아 현재 실직자 수당을 받고 있는 5만5,000여명의 주민들은 1인당 월 100달러를 추가로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새로이 창출될 직업의 수는 1만5,000여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내 공립학교들의 경우 총 1억5,820만 달러를 지원받아 교사 급료 유지와 학교시설의 현대화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체장애아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에 3,990만 달러, 그리고 교사들의 전문성 개발을 위한 각종 컴퓨터 설비 등에 480만 달러가 지원될 예정이다.
노후 된 교량 보수, 홍수예방 및 청정 상수원 개발과 같은 사회기반 시설을 위해 3억2,500만 달러가 지급될 예정이고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원 개발을 위해 3,030만 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베리 후쿠나가 주지사 대변인은 현재 연방 지원금을 각 부처에 어떻게 지급할 것인지에 관해 다니엘 이노우에 연방상원 측과 논의 중이라고 밝히며 특히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의 경우 향후 27개월간 매분기마다 4억달러씩 총 36억 달러를 지원받을 수도 있어 지역 주민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회사업 부문이 가장 큰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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