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사장 윤영두)이 세계적 권위의 항공전문지 ATW(Air Transport World) 선정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 상을 수상했다.
메릴랜드에 본사를 둔 ATW는 항공사, 항공기 제작 및 관련 업계에서 권위 있는 월간지이며 1974년 제정된 이 상은 높은 전문성과 공정성, 치열한 수상 경쟁 등으로 정평이 나있다. 국내 항공사로는 아시아나가 창사 21년 만에 첫 수상의 영예를 누리게 되었다.
이 상은 ▲모범적인 서비스 ▲안전기록 ▲신규 시장과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 ▲선도적인 신기술 적용 ▲지속적인 흑자달성 ▲ATW지 주관 부문별 어워드 2개 이상의 수상 실적 등을 평가해 시상하며 그 중에서도 특히 안전운항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4년간 아시아나항공을 포함 총 20개 항공사가 수상했으며 아시아권에서는 싱가포르항공과 ANA, 캐세이 퍼시픽 항공, JAL 4개 항공사만이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금년 들어 35회째인 ‘올해의 항공사 시상식’은 17일 저녁 7시 워싱턴 D.C.의 로널드 레이건 인터내셔널 트레이드센터에서 거행됐다.
윤영두 사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수상은 아시아나항공 모든 직원들의 노고로 이루어졌으며 고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아시아나의 직원들과 고객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988년 창립됐으며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이란 경영이념 하에 톱클래스 항공사로 성장해왔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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