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최근 시작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어슈어런스’(Assurance) 프로그램이 페이먼트 대납제도를 도입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현대모터 아메리카(HMA)는 19일 기존의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에 90일간의 페이먼트 대납제도를 추가한 어슈어런스 플러스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페이먼트 대납제도는 갑작스럽게 직장을 잃어 자동차 페이먼트가 불가능해진 고객들을 대상으로 90일간 페이먼트를 대신 해주는 것으로 오는 23일부터 4월30일 사이 현대차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적용된다.
금융위기에 빠진 고객의 차량 반납을 보장하는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은 현대 차가 미국 자동차 업계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기존 10년 10만마일 워런티와 함께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은 현대 차 파이낸스 프로그램을 이용해 구입하거나 리스 한 차량에 대해 첫 1년간 차량 반납이 이뤄질 경우 고객이 입는 손실을 최대 7,500달러까지 보호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으로 차량 반납이 이뤄질 경우 차량가격에 감가상각이 발생해 소비자가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현대 차의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이 같은 손실을 줄일 수 있어 고객들에게 유리하다. 이 프로그램은 ▲실직 ▲신체장애 ▲운전면허 취소 ▲해외 이주 ▲파산 등 경제상황 변경으로 차량 소유가 힘들어졌을 경우 최대 7,500달러까지 고객 손실을 보장하게 된다. 현대차 고객은 90일간 할부금 대납 프로그램이 만료되도 자동차를 되팔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지난 1월 쏘나타 판매는 85% 급증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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