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센서스국이 대표적인 한인마켓인 H마트와 손잡고 한인 사회를 대상으로 센서스 조사 홍보활동에 나선다.
H마트의 김동준 홍보팀장은 “센서스국과 17일 뉴저지 포트리 시청에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협약에 따라 센서스국은 내년 3월부터 본격화되는 인구조사 기간 동안 상주 직원을 전국의 H마트 매장에 파견하고 H마트는 이들 직원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H마트는 매장 내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센서스 조사활동에 대한 홍보를 펼치는 것은 물론 센서스국 파견 직원들은 센서스 관련 설문 조사와 상담 등 한인들의 센서스 참여를 돕게 된다”고 덧붙였다.
H마트는 이밖에 자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센서스 조사의 취지와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도 함께 실시하는 한편 한인들의 센서스 참여도 돕는다.
매 10년마다 실시되는 인구조사 설문지는 내년 3월중 각 가정으로 발송되며 4월1일까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조사는 2010년 11월30일 마무리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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