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한인회(회장 황원균)가 워싱턴지역 한인노인들의 실태조사에 나선다.
실태조사는 인구 및 복지상태 등을 데이터화 함으로써 지역 정부를 상대로 노인들의 권익과 복지를 위한 지원 요청 자료로 사용하기 위한 것.
조사를 담당할 노인복지위원장에는 훼어팩스 카운티 노인복지국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노영석 씨가 임명됐다.
한인회(회장 황원균)는 21일 오후 한인회관에서 12대 첫 이사회를 개최, 한인노인인구 실태조사 등 올해 사업 및 예산을 확정하고 이사장에 박용택 씨를 인준했다.
황원균 회장은 이날 9대 때 이사장을 역임한 박용택 씨(54)를 이사장에 추천했으며 이사들은 만장일치로 인준을 가결했다.
박용택 신임이사장은 현재 평통 부회장으로 ‘이스턴 비즈니스 머신’을 운영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한인회가 24년이 됐다”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일하는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한사랑종합학교 운영, 취업박람회, 한국전통문화의 밤 행사등 기존사업과 함께 청소년을 위한 포럼, 노인인구 실태조사, 자동차무료점검, 영사업무 대행 등의 새 사업을 확정했다.
제 6회 취업박람회는 7월25일 노던 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개최되며 2만 달러의 예산이 배정됐다.
영사업무는 3월부터 매월 마지막 화요일 오전 10부터 오후 4시까지 우리은행 센터빌점에서 시행된다. 2009년 예산안은 수입과 지출 각 7만2천 달러로 확정됐다.
한사랑종합학교는 결산보고를 통해 수입 7만5,670달러, 지출 4만681달러가 집행됐다고 밝혔다.
12대를 이끌어갈 임원으로는 부회장에 이재인, 최은희, 한상준씨 등 3인, 후원회장에 윤 훈, 사무총장 이경수, 사무차장 박길용, 감사 김대철, 고문변호사 육정수, 한사랑종합학교 이사장 길형준, 교장에 육종호 씨가 임명됐다.
또한 총무부장에는 케빈 조, 기획부장 차성철, 행사부장 양정혜, 체육부장 노태경, 문화부장 이영철, 홍보부장 박용선, 여성부장에 실라(Shilla)씨가 임명됐다.
위원회는 노인 복지(노영석), 교육(길형준), 한미 교류(마이클 권), 한의(이수웅), 양의(길형재), 한국교류(김덕만) 등 6개 위원회로 구성됐다.
<이창열 기자>
이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박용택(이사장), 강세원, 강하석, 김덕만, 김덕순, 김석원, 김명환, 김창환, 나오미, 남경원, 노영석, 문효택, 박춘선, 서명석, 안용호, 어근혜, 윤욱, 윤희균, 이수영, 이수웅, 이태환, 이효범, 장석경, 최수영, 최일규, 탁성국, 한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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