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회장 이병희)가 21일 북버지니아한인회 내의 향군 사무실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28일 열리는 총회에서 다뤄질 주요 안건들을 논의했다.
동부지회 임원들은 북한의 군사도발 위협이 증대되는 상황을 미주 향군이 좌시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총회에서 결의문을 채택, 미주 동포들의 강력한 자유수호 의지를 천명하기로 했다.
임원들은 또 서해 교전에서 사망한 병사들을 추모하는 ‘서해작전 전몰 병사 추모 행사’를 오는 6월29일 열어 조국의 안보에 미주 동포들도 함께 하고 있음을 보여주기로 했다.
이와 관련 미주 향군과 한인 동포들의 애국심 고취와 한반도 상황의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총회에서 강대영 국방무관(육군 소장)이 ‘남북관계’와 ‘NLL(해상 북방 한계선)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는 특별강연을 한다.
한편 동부지회는 5월3일 버지니아주 노폭에서 열리는 국제군악축제에 참가하기로 결정하고 박희규 고문을 준비위원장에 임명했으며 서울특별시 재향군인회와 추진하고 있는 자매결연 협약 사안도 이날 논의했다. 서울 재향군인회는 얼마전 동부지회에 서한을 보내 오는 4월28일(화) 오전 11시 서울향군회관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기를 희망하며 27일 정기총회에서 선임되는 회장단과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해 전달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임원회의에서는 이밖에 국가무공수훈자회 결성안, 향군 상조회 내실화, 종신회원 가입 운동, 3월15일 발간 예정인 향군소식지 자료 수집 건, 이태식 주미한국대사 이임 만찬(3월2일) 등의 안건들이 논의됐다.
동부지회 정기총회는 28일(토) 낮 12시 애난데일 소재 펠리스 식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의 (410)772-0476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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